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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휴가철 해외여행? 남성들 ‘이것’때문에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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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Date : 2013-07-16 10:23 | Hit : 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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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ports.hankooki.com/lpage/life/201307/sp2013071517293495530.htm [944] |
[건강]휴가철 해외여행? 남성들 ‘이것’때문에 못 가‥
정용운기자 sadzoo@sphk.co.kr
입력시간 : 2013.07.15 17:29:34
경기침체에도 휴가철에 해외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해외로 휴가를 계획하는 남성들 사이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신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신체에 이상이 있으면 장기간 비행에 무리가 생길 수 있어서다.
특히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에게 장거리 이동은 말 못할 고통이다.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10시간 가까이 자리에 앉아있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전립선에 물리적 압박이 찾아오면서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급박뇨, 절박뇨 등의 증상이 있어 장거리 이동은 고통의 연속이다.
남성들의 가장 소중한 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 배뇨장애와 부부관계가 불가능할 정도의 문제가 나타나는 것을 전립선염이라고 한다. 일생 중 성인 남성의 약 50%가 한번은 이 질환을 앓는다. 이 때문에 남성들의 감기라고 할 만큼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장애이다.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남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혈뇨나 고름 같은 액이 섞여 나오기도 하며,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이 계속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휴가철을 대비해 만성전립선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휴가 철에 앞서 체질에 따른 적절한 치료로 전립선염을 미리 다스려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전립선염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는 만성 전립선염으로 보고, 이는 세균이 원인인 급성 전립선염과 달리 그 병인이 염증이 아닌 관계로 일반적으로 염증치료에 쓰이는 항생제나 배뇨제 같은 약물치료에는 잘 반응하지 않고 자칫 내성이 생기거나 부작용을 겪게 되기도 하므로 항생제 부작용 위험이 적고 병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한약이나 침 치료 등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처음 주 증상을 치료하면 다른 증상이 발현되는 등 재발과 만성이 잦기 때문에 약화된 면역기능을 증강해 주는 역할을 동시에 하면서 전립선의 상태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주는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의를 통해 자신의 체질화 병증에 대해 상세히 진단 받는 것이 좋으며, 국소적인 치료보다는 약화된 비장과 간장, 신장, 방광 등의 다양한 신체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ㆍ도움말=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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